일본 물가 추세의 선행 지표로 간주되는 도쿄의 핵심 소비자 물가는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하여 7년 만에 가장 빠른 연간 속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주로 식품 비용과 과거 휴대전화 요금 인하의 소멸 효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증가는
일본이 향후 몇 달 안에 일본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까지 가격 인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라고 하네요.
한 경제 전문가는 4월에서 6월 사이에 전국적인 인플레이션이 2%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반대 되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한편,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더 이상 가속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도쿄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상승은
시장 예상치인 1.8% 상승보다 빠른 속도로 3월 0.8% 상승에 뒤이은 것입니다.
지수는 변동성 요인인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에너지 항목을 포함되는데요.
이는 2015년 3월 지수가 2.2% 상승한 이후 가장 빠른 상승폭이라고 합니다.
신선 식품 비용을 포함한 전체 수치에서
도쿄 CPI는 4월에 1년 전보다 2.5% 증가하여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선 휴대폰 요금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체 CPI가 0.80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신선식품 가격은 0.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4월에는 스시, 햄버거의 빵이 식품 품목 중 가장 큰 가격 인상폭을 보였다고 합니다.
도쿄의 에너지 가격은 휘발유 및 기타 에너지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연료 보조금 정책 덕분인지 4월에는 전년 대비 24.6% 상승하여 3월보다 둔화되었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주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상향했지만,
초완화 통화정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임금 인상과 수요 증가를 동반할 때까지 대규모 부양책을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일상생활] - 2022 아시아 올림픽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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