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리가 폭염으로 인해 빙하가 녹아 하천으로 흘러들어와
거센 조수로 인해 다리가 파괴되고 휩쓸렸습니다.
파괴된 다리는 카라코람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한 파키스탄의 하사나드 다리 입니다.
지난해 4월 보다 심한 폭염으로 빙하가 녹아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발생한 이 사건은 파키스탄 북부의 고지대가
지난 몇 주 동안 약 80~90°F의 온도를 기록했고,
낮은 고도에서는 110°F를 넘어 기온이 치솟았으며 기상 관측소는 기온이 평년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리가 무너진 피해 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도 발생했는데요.
주택과 건물 등이 파손되고 발전소 2기가 유실됐다고 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파키스탄과 인도는 찌는 듯한 폭염으로 인해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셰리 레만 기후변화부 장관은
지난 4월 말 파키스탄이 봄철을 건너뛰고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로 넘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나마 우리 한국도 이번주는 많이는 덥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사계절이 흐릿해져 가는거 같습니다.
기후 변화는 미래가 아닌 지금부터 달리질 수 있는거 같습니다.
[일상생활] - 폭염 때문에 밀 생산량 확보에 위협을 받고 있는 2022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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