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또 돼지고기 가격 오르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무슨 병일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되면 치사율이 100%에 이르기 때문에 축산업에 큰 타격을 주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름에 아프리카가 들어가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1920년대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고,

만약 이 질병이 발견이 되면 발견즉시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보고해야 합니다.

보고만 되면 끝이 아니고 이로인해 돼지와 연관된 국제교역도 그 즉시 중단이 되기 때문에

양돈 산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다행히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이 되지 않지만,

돼지류에 속하는 동물은 감염이 됩니다.

주로 진드기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보균을 보유하고 있다가 야생멧돼지를 물어 질병을 전파되어 퍼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가 최대한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사라지게 만드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약 30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소멸되지 않고 남아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돼지가 죽어도 바이러스는 죽은 돼지의 혈액이나 조직에서 계속 생존이 가능한 무서운 바이러스 입니다.

이렇게 농장에서 키우는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면,

이미 다른 돼지들에게도 전염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처분을 할 수도 있습니다.

2019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했을 때 돼지고기 가격이 인상됐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추석을 앞두고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