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 나오는 외이도(귓구멍)의 길이는 평균 약 3.5cm이라고 합니다.
귀의 3분의 1은 연골로 둘러싸이고 있으며, 안쪽 3분의 2는 뼈로 둘러싸이고 있습니다.
귀지는 노란색이거나 짙은 갈색의 기름 성분이 많은 분비물입니다.
이 분비물로 외이도의 피부는 세균 감염이나 우리가 샤워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귀지가 너무 많이 쌓이면 외이도를 막아버리면 청력장애를 일으키거나 귀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1.귀지
귀지는 피부의 각질이나 귀지 샘과 피지선, 아포크린 땀샘 등에서 나오는 분미물이 섞인것을 말합니다.
60%가 케라틴(각질의 주성분), 20%가 포화 및 불포화 지방산, 그리고 남은 성분으로는 콜레스테롤도 있습니다.
2.귀지 역할
외이도의 표피나 귀청은 아주 얇은 피부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지의 성분이 이러한 얇은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고 귓 속을 건조하지 않게 보호햅니다.
그리고 귓구멍으로 들어오는 먼지나 이물질을 귀지에 접착되어 귀를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귀지는 귓속의 균의 성장을 막는 작용을 하고 귀 병을 일으키는 다양한 균(인플루엔자 간균, 포도상 구균, 진균 등)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3.귀지 없애려고 귀를 파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생각하는 귀지는 더럽다고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예를들면, 다른사람의 귀를 봤는데 귀지가 보이면 면봉이나 휴지로 귀지를 닦아주는데요.
외이도의 피부는 표피가 얇아서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해서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귀 청소를 많이 하면 피부가 거철어지고 습진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귀가 가려워서 귀를 더 파고 파고 하지만 나중에는 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간지럽다는걸 느끼게 되어
더 귀청소를 하는데 오히려 귀의 피부를 훼손하게 됩니다.
그래서 귀 청소는 귓 속을 청소하지 마시고 눈에 보이는 부분만 부드럽게 청소하시고
귓속은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게 좋습니다.
4.귀지 제거를 위해 병원 방문
귀지는 정기적인 치료나 제거를 할 필요없이 우리가 생활 하다보면 귀지는 우리 귀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하지만, 외이도의 형태나 피부 상태에 따라서 귀지가 쉽게 막히거나
이어폰을 지속적으로 많이 착용하면 귀지가 귀 안쪽으로 들어가 쉽게 막히게 됩니다.
이럴 때, 본인이 귀 청소를 하지 말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진찰을 받는게 좋습니다.
5.정리
귀지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셔도 큰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매일 귀청소를 하면 오히려 외이도의 피부를 상하게 만듭니다.
귀 청소는 한달에 1~2번 정도만 하시고, 귓속이 아닌 밖에 보이는 부분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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